정글의 맹수도 ‘최강 한파’ 앞에서는 꼼짝없이 당하는 신세다.
최근 미국 전역을 강타한 추위가 악어마저 꽁꽁 얼려버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캡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샬럿 공원’은 연못 속에서 언 채로 발견된 악어의 사연을 전했다.
얼어버린 물 위로 길쭉한 입만 내민 악어.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악어가 살아있다는 사실이다. 통상 겨울철이 되면 악어는 동면 상태에 돌입, 날씨가 따뜻해질 때까지 죽은 듯 계절을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샬럿 공원 관계자는 “다시 날씨가 따뜻해지면 악어는 활발히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