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베테랑 뱀 사냥꾼이 지난주 몸길이 17.1피트(약 5.2m), 중량 132파운드(60㎏)짜리 괴물 비단뱀을 잡았다고 폭스뉴스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야생동물 보호를 관장하는 사우스플로리다 수자원관리청은 뱀 사냥꾼 제이슨 레온이 지난 1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서 이 비단뱀을 포획했으며 이 지역에서는 가장 큰 비단뱀으로 기록됐다고 말했다.
레온은 NBC6 방송에 "뱀이 워낙 커서 성인 남성을 삼킬 수 있을 정도였다. 뱀이 물에 들어가려고 할 때 재빨리 머리를 명중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