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치즈로 만든 잔이 5천달러 (한화 약 5백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핀란디아 치즈 회사에서 12월 6일 100주년을 맞는 핀란드 독립기념일을 겨냥해 내놓은 상품이다.
맥주잔은 그뤼에르 치즈로 만들었으며 16 아운스 (약 170밀리리터)의 맥주를 담을 수 있다. 이 맥주잔과 어울리는 맥주는 흑맥주, 보크비어 또는 밀맥주다.
와인잔은 구다 치즈로 만들었으며, 8 아운스 (약 235밀리리터)의 와인을 담을 수 있다. 메를로 같은 레드와인과 잘 어울린다.
잔을 조각하는 이는 짐 빅터와 마리 펠튼 음식 조각가 부부다.
빅터는 “그뤼에르는 딱딱해서 구다 치즈보다 조각하기 편하지만, 곡류가 더 들어 있어 마치 지구처럼 구멍이 있을 수 있다”며 치즈 조각 활동에 대해 말했다.
이 치즈 잔들은 12월 6일부터 핀란디아 치즈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주문 가능하다. 주문 후 제작에 들어가기 때문에 상품 수령까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사진=핀란디아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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