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자리를 들어올리니 뱀이 나타났다.
지난 14일 호주의 한 해변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다. 한 자매가 백사장에 내리쬐는 뙤약볕을 즐기고 있다. 이들은 일광욕을 마치고 자리를 정리하며 모래사장 위에 깔아놓은 수건을 들어 올렸다.
(유튜브 영상 화면 캡쳐)
그러나 수건 밑에는 뱀 한 마리가 똬리를 틀고 있었다. 뱀 또한 갑자기 마주한 사람들을 경계하는 듯 보였다.
두리번대던 녀석은 잠시후 유유히 현장을 벗어났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