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여성을 HIV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이탈리아 남성에 곧 판결이 내려질 예정이다.
발렌티노 탈루토 (33)는 에이즈 환자로,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은 성관계를 가져 10년에 거쳐 약 30명의 여성에 HIV 바이러스를 옮겼다.
HIV 바이러스는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망가뜨리며 에이즈를 유발한다.
발렌티노 탈루토 (사진=AFP-연합)
탈루토는 2006년부터 2015년 체포까지 소셜데이팅 플랫폼을 악용해 피해자들을 찾았다. 그는 고의성을 의심받고 있으며 종신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탈루토와 외도한 피해자 여성 중 세 명의 배우자 또한 감염되었으며 영아 피해자도 한 명 나왔다.
피해자들의 나이는 14세에서 40세까지 다양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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