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권영국 교수가 ‘마르퀴스 후즈후 인 더 월드’ 2018년 판에 등재됐다.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스 후즈후 인 더 월드’는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 인물 5만여 명을 매년 선정해 등재하고 있다.
‘마르퀴스 후즈후’는 현시점을 기준으로 해당 분야에서의 지위, 주목할 만한 업적 그리고 명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권 교수는 경희대학교에서 공학학사 학위를, 미국 뉴저지에 있는 럿걸스대학교(Rutgers University)에서 이학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텍사스테크대학교(Texas Tech)에서 박사학위, 이어 1990년에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권 교수는 이례적으로 인간공학 및 경영정보시스템(MIS) 두 분야에서 모두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수 임용 후 첫 15년 간 관동대학교에서 근무하였으며,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UCF)와 스페인의 카탈로니아 폴리테크닉 대학교(UCP)에서 각각 객원강사와 방문교수로 재직했다.
미국 텍사스테크대학교 학생연구상(Student Research Award)을 시작으로 최근 한국철도학회로부터 우수논문상(Distinguished Paper Award)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권 교수는, 2006년, 2012년 및 2017년에 개최된 산업위험예방(ORP) 국제 학술대회를 포함한 세계적 학술대회에 연사로 초대된 바 있다.
안전공학 분야에서 25년간 연구를 거듭해온 권 교수는 현재 삼성그룹 안전자문위원, 한국소비자안전학회 부회장 및 편집장, 한국엘리베이터학회 편집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미국인간공학회(HFES) 학술대회, 스페인직업위험예방(ORP)학술대회 기술위원 그리고 한국인간공학회(KES), 한국소비자안전학회(KCSA), 한국안전학회(KOSOS), 한국산업공학회(KIES)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 교수는 가까운 미래에 전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자문회사’를 설립해 계속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