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의 한 상원의원이 외계인들한테 납치당해 우주선을 탄 경험이 있다고 주장해 구설에 올랐다.
마이애미 상원의원 베티나 로드리게즈 아길레라(59)는 자신이 어릴적 세 명의 외계인이 집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 외계인들은 금발머리에 두 명은 여성, 한 명은 남성이었다고 한다.
아길레라는 “외계인들을 따라 우주선에 들어갔다”며 “둥그렇게 놓여진 여러 개의 조종석을 봤다”고 주장했다.
언론 인터뷰에서 아길레라는 외계인을 통해 알아냈다는 '지구의 비밀' 몇 가지를 공개했다.
지중해섬 몰타의 한 동굴엔 인간의 것이 아닌 해골이 3만 개 있고, 세계의 ‘에너지 중심’은 아프리카에 있으며 마이애미 남쪽에 있는 관광지인 ‘코랄 캐슬’은 사실 이집트 피라미드라는 것이다.
아길레라는 본인이 신실한 기독교인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이 넓은 우주에 인간 외의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믿는 다수의 미국인 중 한 명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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