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한 팔굽혀펴기를 강요하는 대학교 군사 훈련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 매체 상하이리스트는 지난 6일 현지 대학교의 군사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캡쳐)
영상에서는 남학생들이 팔굽혀펴기하고 있다. 문제는 그 아래에 여학생들이 누워 있다는 것이다. 수업 진행자의 구령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학생들은 민망해하며 고개를 돌리고 운동을 한다.
대학교의 이름, 위치 등의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온라인에서는 ‘성희롱 수업’이라는 비판이 가해지고 있다.
한편, 중국 대학생들은 학기 시작과 함께 남녀 모두 군사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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