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능력으로 악어를 조종할 수 있다던 주술사가 안타까운 최후를 맞이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주술사 스프리안토(Suprianto)는 한 소녀의 시신을 찾으러 강가에 갔다. 소녀는 전날 강에서 악어에게 물려 실종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그는 자신이 염력을 이용해 악어를 조종할 수 있다며, 물속으로 뛰어들어 주문을 외웠다. 그렇지만, 시신을 찾지 못해 포기하고 물에서 나오던 중, 악어에게 물려 물속으로 사라졌다.
마을 주민들은 사고 다음날(17일) 강가에 떠밀려 내려온 주술사와 소녀의 시신을 찾았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