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텔레그라프’는 엄선한 ‘김정은 화보’라며 네 장의 사진을 20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 이후 북한 정권의 최정상에 서게 됐다. 당시 나이 27세였다.
텔레그라프는 “집권 이후 김정은이 선보인 사진 중 가장 특이한 것들을 모아 소개해 보겠다”며 그간 조선중앙통신이 내보낸 김정은의 사진 중 네 장을 선보였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사진 속 김정은은 마치 프랑스 혁명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흉내내듯 말을 타는 모습부터 시작해, 기타를 들고 포즈를 잡은 모습, 공장 호스에서 뽑아져 나오는 눅진한 반죽을 사랑스럽다는 듯 지켜보는 모습,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의 잭 스패로우 마냥 배 위에서 항해사들과 포즈를 잡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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