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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에 약 1kg 금덩이 숨긴 男, ‘발각’

Sept. 26, 2017 - 13:35 By Lim Jeong-yeo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공항에서 연신 두리번거리는 미심쩍은 모습을 보인 스리랑카 남성이 조사결과 항문에 약 1 킬로그램 가량 되는 금 사슬을 넣고 있었다는 지구촌 소식이다.

이 남성은 25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인도로 가는 비행편을 기다리고 있었다.

세관공무원의 눈에 수상쩍은 태도가 감지된 것이다.

한화로 약 3천 3백 만원 가량의 금 사슬이 네 개의 비닐봉지에 나눠 담겨 항문에 삽입되어 있었다.

이 남성은 170 만원 가량의 벌금을 지불한 후 풀려났다.

스리랑카 세관 측은 이것이 흔한 밀수 방법이라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