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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걸그룹 멤버 교사와 교제 ‘논란’ 배경

Sept. 3, 2017 - 11:57 By Im Eun-byel
미성년자 걸그룹 멤버가 학교 교사와 교제한 사건은 일본 전역에 충격을 안겼다.

최근 교사와 학생간 성폭력 사건이 대두되자 일본 사례가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심지어 둘은, 여성의 부모가 인정한 사이다. 하라다 마유는 2015년 일본 걸그룹 ‘케야키자카 46’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렇지만,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하라다가 한 남성과 찍은 스티커 사진이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됐다. 사진에서 두 남녀는 서로 껴안으며 친밀감을 과시했다.

해당 남성은 하라다의 학교 선생님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를 해명하고자, 하라다의 아버지는 일본의 한 매체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상대가 교사라서 처음에는 놀랐지만, 만나보니 좋은 사람이다”라며 둘의 교제를 인정한다고 했다.

하라다는 그해 11월 활동 중지 선언을 하고 연예계를 떠났고, 남성은 징계 처분 후 결국 교사직을 사퇴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