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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야근 포함 주 52시간제 확립하겠다'

Aug. 20, 2017 - 20:59 By Lim Jeong-yeo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인 '대한민국, 대한국민' 2부 행사인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답하다'에 참석해 국민인수위에 접수된 질문에 본인의 대답을 내놓았다.

이 중 "아이를 낳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문재인 대통령은 연장 노동 시간, 즉 야근 혹은 주말 당직까지 포함해 주 52시간제를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근본적인 해법은 아이를 기르는 것이 엄마만의 부담이 아니라 부모가 함게 육아를 할 수 있게끔 여유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남성도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연차휴가를 다 사용하게끔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