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종 순백의 무스(사슴과의 한 종)가 스웨덴 서부 밤랜드의 한 강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발견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백색 무스는 스웨덴에 100여 마리 밖에 존재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비노가 아니라 유전적 변이에 의해 흰색이다.
(사진=영상 캡쳐)
전신이 백색인 이 동물은 마치 새하얀 왕관을 머리에 이고 있는 듯 자태를 뽐낸다. 마치 귀신 같아 붙여진 ‘유령 무스’의 별칭도 있다.
영상을 촬영한 한스 닐손(Hans Nilsson)은 “장엄한 광경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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