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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美 남성 90%, ‘이 문제’로 삶의 질 하락

July 25, 2017 - 11:42 By 임정요
미국 남성 중 90%가 아랫배 비만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랫배에 모인 뱃살은 일명 “맥주 배 (Beer belly)”라고 불리지만, 술을 마시는 것만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허리와 복부 살은 신진대사와 호르몬 수치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생활 습관에서 기인한다.

활동량은 적어지고 소화 능력은 떨어져 가지만 섭취하는 음식 등 생활 습관이 따라 변하지 못하는 탓이라는 것이다.


(사진=123RF)
해당 연구를 진행한 연구원들이 건강에 해로운 ‘뚱뚱하다’는 기준으로 허리둘레가 신장의 절반보다 높은 수치일 때를 꼽았다.

이들은 이것이 일반적 비만보다 건강상 더 위험하다며, 불필요한 체지방은 만성 성인병과 우울증을 유발하고 삶의 질을 저해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계 모든 인종이 겪는 체형 변화지만 특히나 선진국인 아이슬란드, 뉴질랜드, 미국 등지에서 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위 언급된 국가들에서 남성의 90%와 여성의 80%가 맥주 똥배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뉴질랜드와 미국에선 아이들의 50%도 아랫배가 볼록 나온 문제를 겪는다는 것이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과기대 겸임교수 폴 라슨은 이를 방지하려면 가공식품과 당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주의했다.

해당 연구 내용은 의학 저널인 “공공보건의 개척 (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실렸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