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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박차고 우뚝 선 20대 여성

July 13, 2017 - 11:26 By 박주영
(유튜브 캡쳐)
온몸에 주름이 생기는 특이한 질병을 딛고 당당히 세상과 맞서는 여성모델이 귀감이 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 출신의 20대여성 사라 게울츠는 10년 전 ‘엘러스-달러스 증후군’이라는 병명을 진단받았다.

이 희귀병에 걸린 사람은 피부가 심각하게 유약해져서 쉽게 주름지고 축 처지는 현상을 겪는다.

최근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한 사라는 자신에게 닥친 시련에 굴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외모 때문에 고통받는 다른 이들을 위로하고 치켜세운다.

올해 20대 중반의 그녀는 이제 어엿한 인기모델로 대중 앞에 섰다.

2백만 조회수를 기록한 게울츠의 동영상은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영상은 그녀가 출연했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담아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