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캡쳐)
청춘은 아름답다. 하지만 교복 차림의 미성년 여학생을 흉내 내는 아이돌 지망생들은 어떤가.
짧은 체육복 바지를 입고 숨 가쁘게 춤추는 어린 여성들의 ‘군단’을 보여주는 엠넷의 ‘아이돌 학교’ 프로그램은 앞서 나온 ‘프로듀스 101’과 유사하다.
차이점은 소속사가 없는 아이돌 희망자들만 ‘입학’ 가능하며 국민 프로듀서가 육성 회원으로 이름이 바뀐 것 정도다.
네티즌들은 “외모지상주의 프로젝트다”, “대놓고 ‘로리타’”, “교복 입혀놓고 성적 대상화”, “망해야 할 것 같은데 왠지 흥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세일러복 페티쉬 있는 사람들이 길 가는 어린애들을 눈으로 유린할 것 같다”고 불안감을 표시했다.
티저 영상부터 논란을 빚고있는 엠넷의 ‘아이돌 학교’ 프로그램은 13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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