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지라 통신이 북한의 여성 교통 안내원을 인터뷰한 영상이 사회공유망서비스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평양 시내에는 군인처럼 절도 있는 동작으로 차들의 교통을 안내하는 여성 안내원들이 300명 배치되어 있다.
이 안내원들은 용모를 기준으로 선발된다. 결혼할 때 퇴직해야 하고 은퇴 연령은 26세다.
알자지라 통신이 인터뷰한 수려한 용모의 한 안내원은 “저를 일으켜 세워주고 떠밀어 준 것은 온 한 해 오로지 우리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 길을 걷고 걸으시는 우리 원수님께서 저희 근무하는 모습을 봐주실 것은 생각이었다”고 말한다.
(사진=영상 캡쳐)
해외 관광객들에 북한 여행을 소개하는 여행사의 사이먼 코커렐 씨는 이 안내원들이 “평양의 상징”이라고 했다. 평양 외 다른 도시에 가면 안내원들이 모두 남성이라는 것이다.
평양의 안내원들은 눈에 띄는 유니폼과 예쁜 외모 덕에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