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우주 탐사선이 ‘목성의 대적점’ 비밀을 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목성 탐사에 나선 지 1년이 된 나사(NASA)의 주노(JUNO) 탐사선은 목성의 대적점(붉은 반점) 위로 비행할 것이다.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사우스웨스트연구소의 스코트 볼튼 박사는 목성의 붉은 점에 대해 “기념비적 폭풍”이라며 흥분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주노가 이 폭풍의 역학에 대해서 알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목성의 붉은 반점은 허리케인과 유사한 소용돌이 태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