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들의 집단 추태에 독일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28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200명가량의 독일 경찰관들이 도를 넘는 음주를 비롯한 이른바 ‘광란의 파티’를 벌였다. 이들은 G20정상회의 개최예정지인 함부르크에 배치된 상태였다.
이들은 한 마을에 마련된 임시 숙소에서 이같은 행동을 했다. 특히 남녀경찰관 일부는 길 한복판에서 성행위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부르크 내 지역매체들은 이들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관련 사진을 함께 실어 힐난했다. 신문들은 또 함부르크 시민들의 당혹스런 심경을 전하고 있다.
G20정상회의는 오는 7일 개막한다.
코리아헤럴드 임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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