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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억대' 상속녀, 17살 연상과...

June 27, 2017 - 10:07 By 임정요
스와로브스키 상속녀의 10억 원 상당 웨딩 드레스가 국제 사교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명품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 (Swarovski)’의 상속녀 빅토리아 스와로브스키(23)는 17살 차이의 남자친구 베르너 뮐즈 (40)와 지난 17일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빅토리아는 오스트리아 유명 가수이기도 하며, 베르너는 부동산 투자자다. 둘은 7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스와로브스키 상속녀의 초호화 웨딩 (사진=빅토리아 스와로브스키 인스타그램)

과연 스와로브스키의 상속녀답게 빅토리아의 결혼식은 크리스털로 번쩍거리는 초호화 이벤트였다.

신부의 웨딩드레스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50만 개로 장식되었고 드레스 길이는 5m, 무게는 46kg에 달했다는 것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이 드레스에 가격을 매긴다면 대략 70만 파운드(약 10억 원)이라고 보도했다.

드레스는 비욘세, 리한나 등 미국의 유명 팝스타 의상을 담당한 디자이너 마이클 신코의 도움을 받아 빅토리아 본인이 직접 제작했다고 한다.

빅토리아 스와로브스키 (사진=빅토리아 스와로브스키 인스타그램)

이 날 빅토리아가 신은 하이힐 또한 구두·핸드백 분야의 고급 브랜드인 ‘지미추(Jimmy Choo)’에서 스와로브스키 보석과 신부의 이니셜을 넣어 제작한 것이었다.

식장인 산 쥬스토 교회(San Giusto Church)도 수천 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됐다. 결혼식에는 양측 가족과 가까운 친구 등 25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고 한다.

 
(사진=빅토리아 스와로브스키 인스타그램)
허니문 중인 커플 (사진=빅토리아 스와로브스키 인스타그램)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