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사진 (사진=MBC 스탠바이)
과학적인 호기심이 지나쳐 소개팅 여성에게 곤란한 질문을 건넸다가 차인 남성이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패널로 등장해 작가 유시민, 소설가 김영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과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tvN 캡쳐)
이 자리에서 정 교수는 “제가 똥에 관심이 많았다”며 결혼하기 전 소개팅에서 ‘똥 이야기’를 하다가 여성에게 차인 이야기를 했다.
그에 따르면 당시 정 교수는 여성에게 “판다 똥은 물에 뜬다”며 “섬유질이 많은 똥은 물에 뜬다”고 말했다.
마침 소개팅한 여성이 채식주의자였기에 정 교수는 “그럼 너의 똥이 뜨는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정 교수는 “정말 과학적 호기심으로 한 말”이었다고 해명하며 “근데 그 여학생이 보기에는 이상한 변태처럼 보였는지 나를 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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