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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장관 내정자가 20대를 대하던 태도

June 13, 2017 - 13:06 By 임은별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고대 방송국 화면 캡쳐)

조 후보자는 과거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장으로 재직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포된 영상에는 지난해 12월9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교무위원회 현장이 담겼다.

영상을 살펴보면, 학생들이 회의장 밖에서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항의하자, 조 후보자는 학생들에게 반말하면서 고성을 지르기까지 한다. 누리꾼들은 영상을 보고 “노동자들에게도 영상에서처럼 고성을 지를지 모른다”며 질타를 가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