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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준비하던 주부...침입자에 ‘몸서리’

June 13, 2017 - 11:44 By 김소연
(사진=페이스북)
미국 코네티컷에 사는 한 여성이 브라우니를 굽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웬 곰 한 마리가 베란다에 침입한 것이다. 브라우니를 쳐다보며 유리문을 두드려댄 것.

이 장면을 목격한 이웃주민 밥 벨피오레(Bob Belfiore)는 이 곰이 “소음에도, 비명이나 고함소리에도, 쿵쾅거리는 소리에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
곰은 부엌 베란다 방충망을 여는 데는 성공했지만 다행히도 미닫이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매우 끈질기게도 다른 쪽 베란다로 넘어갔고, 그것마저 실패하자 거실 쪽 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오려고 시도했다.

벨피오레는 “사진상으론 귀여워 보일지 몰라도 사실 매우 끔찍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