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에 등장한 자판기가 화제다.
커다란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이 자판기는 다름 아닌 SNS의 ‘좋아요’와 ‘팔로워’를 판매하는 자판기였던 것.
(사진=트위터)
러시아 언론인 알렉세이 코발레브(Alexey Kovalev)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해당 자판기의 사진을 게재하며 “최악의 자본주의 과잉”이라고 평했다.
코발레브에 따르면 이 자판기는 50루블(약 986원)만 내면 특정 사진의 ‘좋아요’를 50개 늘려준다. 또, 100루블(약 1972원)로 팔로워 수를 100명 늘려주기도 한다.
그는 또 그의 친구가 실제로 이 자판기를 이용해 보는 영상을 게재하며 이 자판기가 단순한 장난이 아님을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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