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사진 (사진=pakutaso.com)
맛있는 과자를 숨겨둔 아내에게 장난을 쳤다가 아내에게 ‘깜짝 복수’를 당한 남편의 사연이 화제다.
트위터 이용자 A씨는 “아내가 피자 감자칩을 숨겨두었길래 목욕을 하고 있는 사이에 내용물을 좋아하는 쌀과자로 바꿔주었습니다”라며 그 과정을 담은 ‘인증샷’을 올렸다.
트위터
그러나 이내 그는 다음 트윗에서 “아내의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도시락은 쌀과 쌀과자입니다”라며 장난이 낳은 안타까운 결과를 전했다.
해당 트윗에 올라온 사진에는 후리카케(밥에 뿌려서 먹는 김 따위를 가루로 만든 식품)를 뿌린 밥 위에 쌀과자가 올라가 있었고 반찬이 들어 있어야 할 부분에도 쌀과자로 채워져 있었다.
(트위터)
그는 또 “쌀밥 아래에도 (과자가) 꼭꼭 깔려있습니다”라며 아내의 치밀함(?)을 전했다.
(트위터)
현재 해당 트윗은 6만 4천 회 이상 리트윗 되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