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지역의 정당지지가 변화하는 양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5월30~6월1일까지 실시한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0%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9%, 자유한국당ㆍ바른정당ㆍ정의당이 각각 8%를 기록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TK 지역에서 바른정당(22%)이 한국당(18%)을 앞섰다는 것이다. 바른정당은 충청권과 서울 지역에서도 한국당을 앞섰다.
이같은 여론은 ‘젊은층 사이에 부는 바람’의 결과로 해석된다.
20대 지지율에서 바른정당은 한국당의 5배를 넘었고, 30대와 40대에서도 앞섰다.
이에 대해 조영희 바른정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TK지역에서조차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지를 포기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