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이 리투아니아의 성형외과의 사진들을 유출했다.
리투아니아의 한 성형외과 환자들의 사진들과 개인정보가 해커들에게 유출돼 인터넷에 떠돌아다니고 있다.
피해자는 약 25,000명으로,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영국 등 각지에 분포해있다.
(사진=해당 성형외과 웹사이트)
지난 3월에 몇백 장의 수술 전후 사진이 이미 공개가 됐고, 30일에 나머지 사진들이 추가로 유출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전라사진으로, 심각한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
해커들은 피해자들에게 “추가 피해(상세한 개인정보 유출)를 막으려면 287만 원(2,000파운드)을 지불하라”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이를 “심각한 범죄”로 규정하며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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