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한 미용제품 기술연구소가 북한제 화장품에 대한 성분조사를 진행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64종 화장품에서 유해성분이 다량 검출됐다. 분사기구(스프레이)와 같은 용기 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남성욱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장은 <북한 여성과 코스메틱> 보고서에서 이 연구내용을 인용했다. 그는 “미사일을 지구 밖으로 쏴 보낼 정도의 기술력을 가진 북한이 화장품을 정교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건 이해가 잘 안 된다”고 평했다.
김정은은 ‘코덕(코스메틱 덕후의 줄임말로 화장품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아모레퍼시픽 보고서 등에 따르면 김정은은 랑콤이나 샤넬 같은 명품브랜드를 예찬했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