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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블츠’ 달고 나온 박 전 대통령

May 23, 2017 - 16:50 By 임은별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65)이 23일 첫 공판에 출석했다. 지난 3월 구속수감된 지 53일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머리핀을 꽂았고 감색 정장을 착용했다. 옷깃에는 흰색 수용배지를 달았다.

배지 윗부분에 적힌 ‘나대블츠’ 의미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하고 있다.

경향신문은 이는 수감자 구분을 위한 일종의 ‘부호’라고 보도했다. 다른 공범과의 격리 등을 위해 붙인다는 설명이다.

보도에 따르면 ‘나’는 공범, ‘대’는 대기업 뇌물·직권남용, ‘블’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츠’는 동계스포츠 영재센터를 뜻한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