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민원인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김 여사가 지난 13일 청와대 이사를 준비하던 중, 한 민원인이 찾아왔다.

여성 민원인은 “배가 고프다”고 소리쳤으며, 김 여사는 그녀의 손을 잡고 집으로 데려갔다. 이를 바라보던 주민들은 박수를 보냈다.

수분 뒤, 해당 여성은 컵라면을 손에 쥐고 나와 홀연히 사라졌다. 대중은 김 여사가 컵라면만을 대접한 것으로 추측했지만, 아님이 밝혀졌다. 


JTBC ‘정치부 회의’의 최종혁 기자는 14일 페이스북에 “방송이 없는 주말, 문재인 대통령이 홍은동 사저에서 출근하는 마지막 날. 그리고 김정숙 여사 혼자 이사를 준비하는 날. 저벅저벅 자택을 찾아감. 그리고 이날 여사의 파격 행보를 직접 눈앞에 목격. 그런데 팩트가 틀렸다. 여사께선 ‘라면 먹고 가시라’라고 했지만 실제로 자택에서 이들을 위해 내 준 건 라면이 아니라 족발과 비빔국수 그리고 방울토마토 한가득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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