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인 9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투표 결과가) 잘 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1시경 경남 창녕군의 선친 묘소를 찾아 절을 올리고 나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이어 인근의 모친 묘소도 찾아 “내가 검사를 한다니까 (어머니는) 나락(벼) 검사하는 사람을 말하는 줄 알고 ‘야야, 그거 하면 돈 많이 번다’고 했던 그런 양반이었다”며 옛 기억을 회고했다.
홍 후보는 마을을 떠나면서 곁에서 주민들이 “이번에 안 돼도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보내자, “아이고, 다음까지 갈 시간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장인어른 영감탱이 호칭 논란‘에 대해 취재진이 입장을 묻자, “그건 묻지 마세요. 끝났어요”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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