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민망한 행위를 한 ‘민폐’ 연인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태국의 유명 휴양지 푸껫의 주민, 손차이 우아드스리는 얼마 전 빠똥 해변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사진=소셜 미디어)
앞의 릭샤 (동남아시아의 흔한 교통수단으로 오토바이 엔진에 덮개를 씌운 삼륜차)에 탑승한 두 명의 관광객이 관계를 맺고 있었다.
놀란 그는 이 장면을 촬영해서 SNS에 올렸고, 두 남녀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했다. 이들은 “언제부터 푸껫이 이런 곳이 된거냐”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몇몇은 영상에서 차량의 위치와 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기에 경찰에 신고만 한다면, 손쉽게 관광객들이 머무는 호텔을 추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태국의 또 다른 유명 관광지인 피피섬에서도 해변에서 성관계를 가지던 관광객 남녀가 경찰에 고발돼, 공개적으로 사과한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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