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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男 성형수술 통해 ‘요정’ 되고파

May 4, 2017 - 11:34 By 임은별
요정처럼 보이고 싶어서 성형수술을 하는 남성이 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리스에 거주하는 루이스 패드론(25)은 요정과 판타지에 집착한다.

그는 유년기에 따돌림을 겪었고, 이 때문에 다른 세계에 사는 캐릭터들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모발과 피부를 탈색하는 것으로 그는 ‘변신’을 시작했다. 패드론은 화장품, 염색약과 기타 관리에 한 달에 580만 원을 소비한다. 

(사진=픽타그램)

그는 현재까지 성형수술에 3,600만 원을 사용했다. 코와 턱을 성형했으며, 전신 제모와 홍채 색깔 시술 등을 받았다.

패드론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에 관심이 없다”며 “(요정으로) 완전히 변신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픽타그램)

앞으로 그는 귀를 뾰족하게 하는 수술과 헤어라인을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주는 시술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그는 팔다리를 길게 하는 수술을 통해 신장이 2미터 정도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