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공개한 딸 재산 내역에 대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맹탕 해명”이라며 맹비난했다.
박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증빙자료 하나 없이 일방적으로 주장만 했다”며 수위를 높였다.
이어 박 의원은 “제가 계산 한번 해 봤다. 그동안 (안 후보가) 송금을 안 해 줬는데 딸이 4년간 예금 2,000만 원 증가했고 차도 샀다”며 “(안 후보 딸의) 조교비 3만 달러를 4년간 받았으니 한화 1억 3,000만 원 정도인데 이 중 실제 쓸 수 있는 돈 한 7,000만 원뿐”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