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 해변에 거대한 백상아리가 출몰해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이 상어는 약 2.4미터 길이로 거대했지만 웬일인지 체구에 어울리지 않게 수심이 얕은 암초지대에 있었다.
암초 사이에 갇혀 피를 흘리고 있었던 것.
(사진=유튜브 캡쳐)
인근엔 사람들이 헤엄치고 있어 위급 방송을 했다고 전해진다.
상어는 원양 상어 연구 재단 (Pelagic Shark Research Foundation)에 생포됐다. 재단은 이 상어가 암초지대까지 헤엄쳐 온 연유를 조사할 예정이다.
피를 많이 흘렸고 멍이 들어있는 등 다친 곳이 많아 오래 살지 못할 거라는 의견도 있다.
상어가 죽을 시 연방정부에서 유해를 수거해 사망원인을 조사할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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