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이 6명의 검찰 조사에 앞서 6명의 변호인을 선임했다. 모두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당시 박 전 대통령의 대리인단으로 활동했던 변호사들이다.
이들 6명 중 유영하, 정장현 변호사 등은 탄핵심판 당시 도를 넘은 변론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정 변호사는 증인 차은택씨에게 최순실과 고영태의 관계를 추궁했다.
정 변호사는 “고영태가 돈 때문에 최씨와 관계를 해야 하는 것에 고역을 느꼈다고 한다”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한편, 박근혜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평우 변호사 등은 변호인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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