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역사와 관련해서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한국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베이징대, 서울대, 도쿄대 학생들을 각 대학에서 3명씩 스튜디오로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역사와 관련된 주요 키워드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이에 각 팀들의 대답들은 천차만별이었는데, 이는 아시아 3개국의 교과과정이 판이하게 다름을 보여주었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의 장군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해 도쿄대학 팀은 일본의 영웅이자 전국 통일 후 조선으로 출격한 장군이라고 정의하였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는 교과과정에 포함되지 않았기에 아예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소 민감한 주제들이 거론됐지만 각국의 학생들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대답하려 했다.
코리아헤럴드 정민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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