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실탄이 든 탄창으로 총탄을 막게 된다면 탄창이 터져 죽지는 않을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원거리 사격 실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방탄 효과도 있음이 밝혀졌다.
군사 전문 매체 ‘유용원의 군사세계’의 유튜브 계정에서 운영하는 ‘태상호의 건스월드’에서는 27일 한 영상을 통해 5.56mm, 7.62mm 소총탄을 각각 AK기종, M4기종의 실탄의 삽입된 탄창을 향해 발사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실험 후 두 파손된 탄창 주위에 연기가 자욱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약간의 화재도 발생했다. 그러나 탄창 자체가 폭발하지는 않았다.
‘태상호의 건스월드’에 따르면, 5.56mm 총탄으로 원거리에서 사격한 경우 탄창으로 방어가 가능하다, 또한 소프트 아머를 입은 채 탄창을 이용한다면 5.56mm와 7.62mm 총탄 모두 관통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궁금했었는데 잘 봤어요,” “전시에 피탄되면 위험하겠군요,” “이런거 재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리아헤럴드 손지형 기자 (
consno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