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스케치한 그림을 오려 디자인을 완성하는 예술가가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인사이더는 요르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샤메흐 알브루위의 영상을 공개했다. 알브루위는 자기가 그린 그림에서 의상 부분만 잘라내는 ‘컷 아웃 시리즈(cut-out series)’를 제작해왔다. 구멍이 뚫린 스케치 작품을 들고 밖으로 나간 뒤, 어울리는 배경 위에 그림을 갖다 대 옷의 패턴을 꾸미는 식이다. 완성된 작품은 영상으로 찍어 알브루위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출처 = @shamekhbluwi 인스타그램)
그의 놀라운 아이디어는 인터넷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알브루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2만명을 넘어섰고, 그의 작품을 소개한 인사이더의 영상은 조회수 1천 5백만회를 기록했다.
(출처 = @shamekhbluwi 인스타그램)
알브루위는 미국 웹사이트 크리에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모델의 포즈를 정하고 옷을 디자인 한 뒤 촬영 장소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주로 배경이 되는 곳은 그의 고향인 요르단 암만 지역으로 알려졌다.
코리아헤럴드 박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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