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이 임신을 이유로 오는 26일(현지시간)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에 불참한다. 나탈리 포트만은 하루 먼저 열린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도 같은 이유로 불참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더 할리우드 리포터’에 공식적으로 불참 의사를 밝혔다. 그는 ”다른 동료 배우들과 나란히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매우 영광스럽다”며 “그들 모두 최고로 아름다운 주말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 ‘재키’의 재클린 케네디 역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미 영화 ‘블랙스완’으로 한 차례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가 영화 ‘재키’로 두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가져갈 지 주목된다.
지난 1월2일 열린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서 나탈리 포트만은 최고의 여배우 상인 ‘데저트 팜 어치브먼트’를 수상한 바 있다.
<코리아헤럴드> 심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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