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뇌건강을 의심하는 전문가들 견해가 봇물이다.
이번엔 정신의학자 랜스 도드와 조셉 샤흐터가 나섰다. 이들은 <뉴욕타임스>에 공동으로 기고한 글에서 도날드 트럼프의 정신상태가 정상수위를 벗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사진=트럼프닷컴 캡처)
13일치 인터넷판에서 이들은 트럼프의 돌출발언과 상식에 어긋나는 정책들을 언급했다. 이어 “연일 제기되는 그의 정신이상설에 동감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찰스 블로우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의 견해를 적극 지지했다. 블로우는 트럼프를 향해 “우리는 결국 함께 갈 수 없다”며 지속적인 ‘비난의 화살’을 예고한 바 있다.
도드와 샤흐터는 “트럼프의 연설과 행동에서 그의 손상된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며 “이는 대통령직을 무사히 수행할 수 없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