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춘향의 고을 남원에 금의환향한 이몽룡인가. 아니면 변학도였나.
40대남성 ㄱ씨는 지난 4일 이별한 여자친구 ㄴ씨를 몰래 쫓아갔다. 이어 남원역 근처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한루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경찰은 ㄴ씨가 탑승을 거부했으나 ㄱ씨가 강제로 태운 것으로 보고 있다. ㄴ씨는 당시 세종시 회의 참석차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경찰은 ㄱ씨를 감금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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