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대학교수가 여학생 선발기준에 신체부위를 제시해 논란이다.
25일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챠오 북경외대 교수는 “(당락에) 가장 결정적인 요소가 가슴의 볼륨여부”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SNS에 ‘면접 잘보는 요령’이라며 이같이 썼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그가 제시한 다음 평가중요도는 얼굴(2위), 엉덩이(3위), 다리(4위) 순이다.
그는 “나도 인간이다. 패인 옷을 입은 여학생이 인상적이었다“며 “마치 그 학생이 나를 시험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챠오는 경력 10년여의 면접관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는 성차별이자 성희롱"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챠오에게 해당 글을 삭제하라는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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