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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이재용 영장 기각 예상가능 범위’

Jan. 19, 2017 - 11:33 By 임정요
19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수수 혐의 영장청구가 기각된 가운데, 미국 CNN이 이 건에 일찌감치 회의적이었던 것이 대두되고 있다.

앞선 17일, CNN은 한국에서 재벌이 양형에 유리한 현상이 줄곧 있어왔다고 보도했다. 

(사진=CNN머니 화면 캡쳐)

이재용 부회장의 아버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또한 두 번의 선고에 두 번의 사면을 받았고, 그 외에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한진그룹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또한 폭력 및 불법행위로 물의를 빚고도 법적 제재를 쉽게 피해왔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경영 이익을 위해 정계에 약 430억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되어 있지만 특검의 체포 영장청구가 서울중앙지법에 기각되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