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으로 새기는 패션 타투가 유행한 지도 꽤 됐다.
타투는 더 이상 ‘무서운’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하지만 몸에 영구적인 흔적을 남기는 일에 대한 기성세대 및 대중의 인식은 아직 긍정적이지 않아 이에 변화를 주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 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 중 한가지로 2010년 ‘더 타투 프로젝트 (The Tattoo Project)’가 있었다.
(Spencer Kovatz)
피사체 테마를 타투로 잡아 100여명의 사람의 사진을 찍어 갤러리에 전시한 프로젝트였다.
여기 12명의 사진작가 중 스펜서 코밧츠 (Spencer Kovatz)은 남성과 여성 도합 서른 명 사진을 찍어 그들의 타투가 보일 때와 감춰졌을 때를 대비시켜 눈길을 끌었다.
코밧츠는 타투가 보이고, 보이지 않고에 따라 인물을 대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는 모습을 대조시키며 사회적 화두를 던졌다.
‘더 타투 프로젝트’의 과정은 2012년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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