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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트럼프 ‘00동영상’ 가지고 있다?

Jan. 11, 2017 - 11:03 By 임정요

미국 뉴욕타임즈는 현지시간 10일 러시아 측이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의 개인적인 동영상을 소지하고 있을지 모른다며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꽤 오랜 시간 트럼프의 약점이 될 만한 정보를 수집해 왔고, 그가 2013년 부동산 매각을 위해 러시아 수도 모스코바를 찾았을 때 호텔에서 매춘부와 관계한 현장을 촬영했다는 것이다.

(사진=AP-연합뉴스)

이에 관련해 지난 주 미국 정보국은 러시아가 소지하고 있다고 예측되는 자료들을 정리해 트럼프에 보고했다.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당선인에게 불리한 자료가 공개될 시 트럼프가 이를 예상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보고한 것이라는 소식이다.

이 내용이 일파만파 퍼지자 트럼프는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거짓이다”고 완강히 의혹을 부인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