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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우병우 결혼식 참석” 폭탄발언 나왔다

Dec. 26, 2016 - 09:24 By 박세환
최순실 씨의 아버지 최태민 씨가 우병우 처가와 매우 가까운 사이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25일 방송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우병우 처가를 잘 아는 A 씨는 이날 최태민이 우 전 수석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우병우의 장인 이상달 전 회장이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 정강건설 사무실에서 최태민을 자주 만났다”며 “최태민과 우병우 처가와 오랜 시간 너무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우병우가 개인적으로 최순실을 모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청문회를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 용기를 내서 사실을 알린다. 청문회에서 모르쇠로 일관한 우병우에 참을 수가 없었다”며 증언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앞서 우 전 수석은 22일 청문회에서 “최순실을 아느냐”는 질문에 거듭 “모른다”고 부인했다. 한 바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