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프로축구팀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24) 선수가 동료인 델레 알리(20)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영상이 화제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손흥민이 간단한 한국어 표현을 알려주자 델레 알리는 따라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 “내 이름은 델레”라는 한국어 표현을 따라 발음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한 음절씩 발음하도록 손흥민이 도와줌에도, 델레 알리는 “름” 발음을 쉽게 따라하지 못한다.
첫 관문을 넘고 나서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멋진 골을 넣었다,”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팬토크이다” “손흥민은 젤리를 무서워한다” 등 다양한 표현을 입에 익히고자 했지만, 델레 알리는 “어렵다”를 반복했고, 손흥민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참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국어를 가르치는 김에 케이팝 댄스도 가르쳐라,” “김정은이 세계를 지배하면 유용하겠다,” “델레알리의 한국어가 그리 나쁘지 않다” 등 다양한 반응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Soccer AM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지난 2일 게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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