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시간을 한 시간만 늘려도 연봉이 더 오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매사추세츠의 윌리엄 칼리지와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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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미국 근로자 61,368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연봉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이들의 일주일 수면시간을 한 시간 늘린 결과 연봉이 평균 1.3%에서 5%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밤이 더 긴 지역일수록 근로자들의 수면시간이 평균 20분 더 길었다. 이들의 연봉 역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다.
연구를 진행한 매튜(Matthew Gibson)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수면이 업무 효율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충분히 수면을 취하면 임금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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